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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연관표를 이용한 한중일 3국간 수산업 상호의존관계 분석
2009-01-04
신승식, 구경모, 오용식
admin2009013.pdf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경제연구소의 동아시아지역 국제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한중일 3국간의 국제산업연관표를 수산업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각 경제권 내·외의 외생적 변화에 대한 수산업의 파급효과 계산을 위한 기본 모형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각 국 수산업의 상호의존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산업의 자국내 후방연관효과는 중국, 한국, 일본의 순으로 나타났고, 각각 연관산업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대국에 대해서는 중국의 수산업이 일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고, 한국과 일본의 수산업은 상대국에 대한 영향력에 있어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의 자국내 전방연관효과는 중국, 일본, 한국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타 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상대국에 대한 효과 역시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산유발비율의 측정 결과에서는 중국 수산업의 수요가 일본의 생산유발을 촉진하는 비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과 일본의 수산업 수요가 중국의 생산유발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그 외의 생산유발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한국, 중국, 일본의 수산업은 크지는 않으나 일정부분 상대국에 대한 후방연관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수산업 수요는 일본의 생산유발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말할 수 있겠다.

다만, 국제산업연관분석의 특성 상, 본 연구는 2000년 시점에 대한 분석 결과이며, 역동성을 보이고 있는 동북아시아 경제를 감안하면 그 간의 변화는 적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향후 한·중·일 3국간 무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FTA 체결 등 경제 공동체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현행화될 필요가 있고, 각국의 경제성장단계와 수산업의 산업연관효과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각 국의 수산업에 대한 동태가 면밀히 관찰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