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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기업의 부채수용력이 자본조달순서이론에 미치는 영향
2015-01-05
남수현,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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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자본구조에 관한 동태이론 중 하나인 자본조달순서이론을 검증하기 위하여 자금부족분과 부채수용력을 고려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수산기업의 경우 자금부족분을 이용한 자본조달순서이론은 검정이 이루어졌으나, 부채수용력을 고려한 순서이론은 아직 실증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부채수용력이 자본조달순서이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부채수용력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받을 확률로 정의하고 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금부족분을 검정하기 위해 사용된 SSM(1999)모형을 일부 수정한 Lemon-Zender(2010)모형을 이용하여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SM 모형을 이용한 검증결과 수산기업은 부채수용력이 클수록 자금부족분을 부채발행에 의해 자금조달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산기업의 고확률집단의 경우, 자본조달순서이론이 매우 잘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수정 SSM 모형을 이용하여 수산기업을 분석한 결과, 중확률집단과 고확률집단의 경우  자금부족분을 모두 부채로 자금조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확률집단의 경우, 모형의 설명력도 매우 높아 자금부족분을 거의 대부분 부채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저확률집단의 계수는 음(-)의 값을 나타내어 비록 유의하지는 않지만 부채수용력을 벗어나는 자금부족분에 대해서는 주식발행으로 자금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상하는 바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고확률집단의 경우 부채수용력을 고려한 자본조달순서이론이 매우 잘 맞아 들어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중확률집단과 저확률집단의 경우도 모형의 설명력은 다소 떨어지나 자금조달순서이론을 비교적 잘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